진 마징가 - 충격 Z 편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역시 이마가와 스럽기 그지 없군요.
엔딩 자체는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결말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약간 무책임한 감은 없지 않습니다.
최소한 약간만 더 그레이트에 대한 복선이 있다면 이정도로 무책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어쩔 수 없다면 어떨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죠.
현재로써는 그레이트편을 반드시 만든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예요.
하지만 만약 속편 없이 이대로 끝난다고 해도, 어찌보면 이것도 나가이 고의 작풍을 이마가와 식으로 재해석 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책 없는 결말도 나가이 고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여담이지만 이번 최종화의 작화 감독은 유한회사 스튜디오 라인(테리오스, 칼리귤라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에로게 메이커)의 사장이자 캐릭터 디자이너, 원화가인 요코타 마모루가 맡았습니다.
최근 '마크로스 F' 라던가 '천체전사 선레드' 등에도 애니메이터로 참가 하더니 마징가에 까지 이름을 올리는군요.
뭐 원래가 애니메이터 출신인 사람이고, 이사람이 작감을 맡았다고 해서 뭔가 작화 면에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기왕 나가이 고 작품에 참여 하는거라면 달리 특기(?) 를 살릴만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도 드는군요.
왜 하필 최종화에 이런 인선을......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결말 직전까지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마지막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이로써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에 대한 저의 평가는 B를 돌파하여 C까지 하락 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쿠로다 요스케에 대한 평가는 '무한의 리바이어스' 에서 A* 를 획득, 이후로 그 평가를 계속 해서 깎아먹는 상황이 지속 되다가 '헬싱' OVA와 '기동전사 건담 00' 로 간신히 B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이번 팬텀에서 A까지 끌어 올리려나 했더니 마지막에 가서 C로 떨어뜨려 버리는군요.
이런 결말 자체야 이쪽 쟝르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긴 하고, 원작과 다른 결말을 보여주고자 하는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이것 이외에도 다른 많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런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사실은 감독과 각본가에 대한 평가를 대폭적으로 하향 조정 하게 만드는 실책이 아닐 수 없다 하겠습니다.
그래도 쿠로다 각본가는 '하면 되는 사람' 이니, 부디 다음 작품은 좀 더 분발 해 주기를.
그리고 니트로 플러스 및 원작자 우로부치 겐 선생에게는 모처럼의 10주년 기념작이 이 꼴이 되어 버린데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하지만 작품을 기획하고 직접 각본에까지 참가하면서 이 사태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당신들에게도 책임은 있어요.)
전장의 발큐리아
(PS3가 없어서) 원작이 된 게임을 해 보지도 않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뭘 바라겠습니까마는 최종화는 완전히 엉망진창 이로군요.
자기네들이 일부러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 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서 드라마고 연출이고 전부다 날려 버리는 추태를 보이고 있으니.
특히나 막시밀리안 같은 경우는 마지막까지 오만하고 무능하다 못해 캐릭터 설정 자체가 그야말로 파탄을 일으킵니다.
팔디오도 어중간한 시점에서 합류 하여 그간 쌓아온 갈등이고 뭐고 제대로 풀어내지도 못한 채 퇴장.
인조 발큐리아와의 결전 부분의 흐름도 형편없기 그지 없는데, 알리시아는 왜 거기에 그렇게 매달려 있어야 했으며, (원작과 달리) 극중에서는 아무 역할도 없이 배경으로만 그려질 뿐인 에너지 송신기 어쩌고 하는 대사는 대체 왜 들어간것인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의 마모트로부터의 탈출 씬은 도대체가...... 이럴거면 대체 이사라와 비행기 이야기를 통째로 들어낸 의도는 뭐였을까요.
뭐 결국 이 작품의 의의는 내년 발매 될 PSP용 소프트 '전장의 발큐리아2 - 갈리아 왕립 사관학교' 를 위한 시간 때우기 겸 하드웨어 한계상 리얼타임 렌더 컷 씬 대신 이 게임에 들어갈 애니메이션 파트의 실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군요.
(아, 그리고 우메츠 야스오미의 2기 OP 애니메이션!!)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역시 이마가와 스럽기 그지 없군요.
엔딩 자체는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결말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약간 무책임한 감은 없지 않습니다.
최소한 약간만 더 그레이트에 대한 복선이 있다면 이정도로 무책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어쩔 수 없다면 어떨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죠.
현재로써는 그레이트편을 반드시 만든다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예요.
하지만 만약 속편 없이 이대로 끝난다고 해도, 어찌보면 이것도 나가이 고의 작풍을 이마가와 식으로 재해석 한 결과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책 없는 결말도 나가이 고의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여담이지만 이번 최종화의 작화 감독은 유한회사 스튜디오 라인(테리오스, 칼리귤라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에로게 메이커)의 사장이자 캐릭터 디자이너, 원화가인 요코타 마모루가 맡았습니다.
최근 '마크로스 F' 라던가 '천체전사 선레드' 등에도 애니메이터로 참가 하더니 마징가에 까지 이름을 올리는군요.
뭐 원래가 애니메이터 출신인 사람이고, 이사람이 작감을 맡았다고 해서 뭔가 작화 면에서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기왕 나가이 고 작품에 참여 하는거라면 달리 특기(?) 를 살릴만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도 드는군요.
왜 하필 최종화에 이런 인선을......
Phantom ~Requiem for the Phantom ~
결말 직전까지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마지막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이로써 각본가 쿠로다 요스케에 대한 저의 평가는 B를 돌파하여 C까지 하락 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쿠로다 요스케에 대한 평가는 '무한의 리바이어스' 에서 A* 를 획득, 이후로 그 평가를 계속 해서 깎아먹는 상황이 지속 되다가 '헬싱' OVA와 '기동전사 건담 00' 로 간신히 B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이번 팬텀에서 A까지 끌어 올리려나 했더니 마지막에 가서 C로 떨어뜨려 버리는군요.
이런 결말 자체야 이쪽 쟝르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긴 하고, 원작과 다른 결말을 보여주고자 하는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이것 이외에도 다른 많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런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사실은 감독과 각본가에 대한 평가를 대폭적으로 하향 조정 하게 만드는 실책이 아닐 수 없다 하겠습니다.
그래도 쿠로다 각본가는 '하면 되는 사람' 이니, 부디 다음 작품은 좀 더 분발 해 주기를.
그리고 니트로 플러스 및 원작자 우로부치 겐 선생에게는 모처럼의 10주년 기념작이 이 꼴이 되어 버린데에 대해 심심한 애도를.
(하지만 작품을 기획하고 직접 각본에까지 참가하면서 이 사태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당신들에게도 책임은 있어요.)
전장의 발큐리아
(PS3가 없어서) 원작이 된 게임을 해 보지도 않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뭘 바라겠습니까마는 최종화는 완전히 엉망진창 이로군요.
자기네들이 일부러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 놓은 이야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서 드라마고 연출이고 전부다 날려 버리는 추태를 보이고 있으니.
특히나 막시밀리안 같은 경우는 마지막까지 오만하고 무능하다 못해 캐릭터 설정 자체가 그야말로 파탄을 일으킵니다.
팔디오도 어중간한 시점에서 합류 하여 그간 쌓아온 갈등이고 뭐고 제대로 풀어내지도 못한 채 퇴장.
인조 발큐리아와의 결전 부분의 흐름도 형편없기 그지 없는데, 알리시아는 왜 거기에 그렇게 매달려 있어야 했으며, (원작과 달리) 극중에서는 아무 역할도 없이 배경으로만 그려질 뿐인 에너지 송신기 어쩌고 하는 대사는 대체 왜 들어간것인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의 마모트로부터의 탈출 씬은 도대체가...... 이럴거면 대체 이사라와 비행기 이야기를 통째로 들어낸 의도는 뭐였을까요.
뭐 결국 이 작품의 의의는 내년 발매 될 PSP용 소프트 '전장의 발큐리아2 - 갈리아 왕립 사관학교' 를 위한 시간 때우기 겸 하드웨어 한계상 리얼타임 렌더 컷 씬 대신 이 게임에 들어갈 애니메이션 파트의 실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얘기가 되겠군요.
(아, 그리고 우메츠 야스오미의 2기 OP 애니메이션!!)



덧글
draco21 2009/09/28 19:42 # 답글
마지막까지 '충격'을 주는군요. 그 광속의 요코타 선생이라. -_-: 통곡의 원화 한장 그리는데 2시간 걸렸다는 소릴 어디서 보고 기겁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사람인가?/ ^^:)어차피 저도 PS3가 없으니.. 언어의 한계도 있으니.. 보게 될것은 발큐리아 에니메이션 뿐일것 같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다른 물건이 되었다는 이야기면. OTL 그런데. 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들이 각본가나 원작자의 협력을 받지 않았을까요. 수수께끼입니다. 버스타고 10분만 나가면 PS3를 살수 있는 사람들이... (부르르르르르)
세계의적 2009/09/28 19:52 #
협력을 받기는 받아서 게임 화면을 녹화 해 달라고 해서 그걸 봤다고 합니다.뭐 얼마나 제대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할만한 시간도 의욕도 없었던게 원인이 아니었을까요.
제작 스케쥴 문제도 있었겠지만 역시 그만큼 성의를 가지고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않을까 싶군요.
Exceed Blue 2009/09/28 19:55 # 답글
전장의 발큐리아야 뭐 지뢰수준이고........마징가의 경우에는 혼자서 코드기어스 찍는 아수라 덕분에 그나마 분위기가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다만, 농담으로 내뱉은 '닥터헬 정의의 사자'설이 맞아들었을때는 충공깽이었지만. 팬텀은.........혹시라도 데몬베인 리메이크 할때 이런일만은 벌어지지 않길.
팬텀은 원작을 안한지라 그냥저냥 봤지만 데몬베인이 저렇게 될거라 생각하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세계의적 2009/09/28 20:07 #
어차피 닥터 헬도 방해 되는 미케네를 처리 하기 위해 광자력이 필요 했던건지라 딱히 정의의 사자라고는 하기 힘들겠지요.그리고 데몬베인은...... 이미 쿠로다 선생께서 한번 말아먹은 전력이 있습니다.
즉 이번 팬텀으로 니트로 플러스의 대표작 두개를 혼자서 다 말아먹은 셈이 되죠.
이 양반은 대체 니트로 플러스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건지......
아레스실버 2009/09/28 20:41 # 답글
진마징가는 진그레이트 나오면 명작이고 안 나오면 망작...이겠네요. 복선이야 뭐 시청자 몇몇의 예상이 들어맞은 거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때워버리고(?)태클 걸자면야 360도 전방향에서 머리 위와 땅 속에서마저 태클을 걸 수 있겠지만 애초에 로켓펀치 되돌아갈 때 그냥 돌아간 시점에서 그건 포기한 듯(...)
세계의적 2009/09/28 20:53 #
진 그레이트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는 아마도 시청자의 반응과 이후 DVD, BD의 판매 성적에 달린게 아닐까 싶습니다.반다이 쪽에서도 대략 상황을 살피는 중이 아닐까 싶은데......
알트아이젠 2009/09/28 22:54 # 답글
쿠로다 요스케씨는 건그레이브에서 엄청 잘해줬는데 요즘 좀 삐끗하나보네요.;;
세계의적 2009/09/28 23:08 #
개인적으로는 건 그레이브도 그다지...... 였습니다만, 뭐 그정도만 해 줬어도 심각하게 평가를 깎아 먹는 일은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