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구치 감독이 말 하길, 코드 기어스는 '타니구치판 최강 전설 쿠로사와' 라고 했으니(Continue Vol.33 타니구치 고로 인터뷰 중) 사건이 하나둘 해결 된다고 해도 순탄하게 뜻대로 잘 풀릴거라는 기대는 전혀 안했고,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를르슈 최대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나나리가 다시 등장 할 거라는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의 일.
게다가 프레이야 터졌을때 나나리가 정말 죽었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솔직히 몇명이나 될 지.
이런 예상 범위 내의 반전은 사실 아무래도 좋은거고, 이번 화의 포인트는 를르슈와 카렌이 서로에게 작별을 고한 이상, 카렌의 비중은 줄어들테고 이대로 사망 내지는 퇴장 루트를 걷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 (셜리 때 처럼.)
물론 카렌은 팬도 많고 아직 장난감(구렌 가상식, 성천팔극식)도 팔아야 하니 뭔가 그럴듯한 무대를 한번 더 마련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죠.
뭐 항간에는 막장이네 어쩌네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재미있기만 하고 곧 끝이라는게 아쉽기만한게 솔직한 심정.
(00는 00대로 기대 하고 있긴 하지만.)
그냥 끝내지 말고 시즌3, 시즌4...... 아니, 한 시즌 12까지 계속 끌어 줬으면 좋겠지만 팔리질 않으면 별 수 없는거고......
요즘은 그냥 깔끔하게 끝내는것만이 미덕이 아니고, 지겨울 정도로 질질 끌면서 시청자가 먼저 질려서 나가 떨어질때까지 해 먹는것도 엔터테인먼트로써 하나의 방향성이라고 생각 하는지라.



덧글
살인귀 2008/09/07 17:51 # 답글
확실히, 막장이다 뭐다해도 어자피 볼 사람들은 다 보죠...;;;
세계의적 2008/09/07 18:14 #
막장이라도 재밌는건 재밌는거니 어쩔 수 없는거겠죠.
sai 2008/09/07 17:56 # 삭제 답글
뭐 다들 대세에 탈 뿐입니다(-ㅅ-);
sai 2008/09/07 18:04 # 삭제 답글
그러고보니 시즌제를 이렇게 반응보기 식으로 할게아니라 본격적으로 미드처럼 하는것도 재밌겠군요.게다가 기어스는 확실히 뽑아낼 껀덕지가 많았습니다. 아니 아직도 많죠 꽤나..
sai 2008/09/07 18:07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형제 궁상물(..)로 보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경우 반전을 주요 포인트로 합니다만, 시즌 2쯤되니까 (개인적으로는)뭔 짓을 해도 놀랍지가 않더군요.하지만 기어스는 2기에와서 점점 더 뒤통수를 때리게 되었습니다. 점점더 2기로 끝나는게 아쉽네요.
세계의적 2008/09/07 18:16 #
확실하게 미국 드라마 같은 노선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뭐 일본에서도 미국 드라마 들은 상당한 인기이고, MBS, 반다이 비쥬얼, 선라이즈의 방침도 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절대로 말 할 수 없는지라......
이검 2008/09/09 21:30 # 삭제 답글
동감입니다. 특히 나이트 오브 라운즈는 좀더 두고두고 우려먹었으면 했는데이번화에서 싸그리'잔당'으로 묶어 한방에 날려버린게 가장 아쉽더군요-_
비스마르크나 12번누님까지...흑
(그래도 역시 재밌고 곧 끝이라는게 아쉬울따름)
세계의적 2008/09/10 03:23 #
몇화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