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전반적인 흐름은 전작의 2화와 비슷.
적의 나이트메어를 탈취 한다던가 갑자기 나타나는 강력한 적이라던가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 분투 한다던가.
예상 했던대로인 황제의 기어스 능력을 비롯해서 전작의 25화 이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대충 설명이 됩니다.
(황제가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와카모토 선생의 대사는 아마 전작의 연설씬 이래 최다?)
황제 앞에 끌려간 르르슈의 질문에 대해 스자쿠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부분은 꽤나 인상적.
목적을 위해서는 친구고 뭐고 다 필요 없다는 태도가 그간 많이 성장(?) 했음을 보여 주는군요.
이대로 계속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기대.
반면에 위기의 순간에 우라베에게 하는 대사나 카렌을 대하는 태도등을 보면 르르슈는 꽤 덜 악당 처럼 보이는군요.
뭐 다른 인물도 아닌 르르슈인 만큼 뒤에 숨겨진 속셈이 없을리는 없겠지만.
주요 캐릭터중 사망자도 나오고 (라고는 해도 전작에서는 존재감이 희미했던 인물이지만) 벌써부터 건국 선언을 하는등 나름대로의 급전개.
특히 이번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제로의 건국 선언은 역시 전작의 시청자에게 있어서는 무척 인상적인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 1화에 등장 하지 않았던 구캐릭터 및 신캐릭터들이 대부분 얼굴을 비추고 대충 한마디씩 하는군요.
나이트메어전에 있어서는 역시 빈센트의 등장이 가장 큰 볼거리 이겠습니다만, 이부분은 위에서 언급 했듰 란슬롯의 첫 등장과 비슷한 전개를 보여 주는군요.
다만 란슬롯때의 히어로 로봇 적인 연출은 일체 배제된 채 르르슈의 시점에서만 그려지고 있다는점이 다르죠.
단순히 '수수께끼의 강력한 적' 이라는 측면만 묘사 되고 있다는 점이 꽤나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이후의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것은 역시 이번 화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로로와 중화 연방측의 움직임 이겠죠.
특히 스자쿠의 캐릭터가 전작과는 다소 다른 노선으로 변경 된 만큼, 로로의 포지션이 꽤 신경이 쓰이는 부분.
(그런데 에리어 11의 신총독으로는 누가 올까요? 당분간은 길포드가 맡겠지만.)
(또 한가지. 생각해 보니 잡혀있는 사성검이 나중에 합류해도 이제 '선회활살자재진'은 못 쓰겠네요. 뭔가 신 필살기를 고안 하던가 결원을 보충 하던가 하지 않으면......)



덧글
tarepapa 2008/04/13 18:27 # 답글
뭐 이걸로 25화와 R2 1화의 공백기간중의 비밀은 풀렸고 그와 동시에 스자쿠는 먹던 욕을 더 먹게된것 같더군요.[웃음]
세계의적 2008/04/13 18:32 # 답글
tarepapa> 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친구고 뭐고 다 팔아먹겠다는 의지가 훌륭하지 않습니까.저는 오히려 아주 떳떳하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자세를 잃지 말아 주기를 바랄 따름.
wasp 2008/04/13 18:56 # 답글
세계의적//그거 반어법맞죠???
세계의적 2008/04/13 19:05 # 답글
wasp> 반어법이라기 보다는 극의 내용상 그편이 재밌다는거죠.이를테면 스자쿠가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막 일본의 독립을 위해 목숩도 아끼지 않고 르르슈에게 전면 협력 뭐 이렇게 되면 무척이나 재미 없을듯.
디굴디굴 2008/04/22 17:06 # 답글
루루슈가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빌딩 무너뜨리고는 앙천대소하는 장면에서 저도 대 폭소.이건 무슨 데스노트 라○토 도 아니고.... 으하하하하.
그리고 로로는 뭐야! 나나리를 돌려달란 말이닷!!!